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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50923 처음 맛 본 북한식 오리요리, 장수각

안녕하세요. 파란 오레오 입니다.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장수각에 다녀왔습니다.

10월 1일 오픈 하기 전에

초대를 받아서 찾아 갔습니다.

장발산 1번 출구에서 

가까운 센트럴 프라자 빌딩 2층에 있네요.

북한식 오리요리 전무점 입니다.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오리 소라탕 입니다.

육계장 비슷한 느낌인데

조미료 맛을 느끼지 않네요.

비주얼에 비해 짜고 매운 음식이 아닙니다.

건더기 올라왔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ㅠㅠ

배고파서 잊어버렸군요.

두 번째 음식은 닭고기 온반 입니다.

안에 밥이 들어 있어요.

느낌은 닭곰탕, 백숙? 

근데 이것도 담백한 맛입니다.

북한식 요리는 이런 특징이 있네요.



오리 참대순 볶음 입니다.

참대순 라는 말이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죽순 입니다. 

죽순의 향을 느끼고 오리의 특유 담백함이 있습니다.

역시나 자극적이지 않네요.


닭고기 토마토 볶음 입니다.

한식에 무슨 토마토??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특이한 경험였습니다.

벨기에식 홍합 스튜 같은 느낌인데

단맛도 있고 국물 다 먹을 정도 였습니다.

외국 사람들도 좋아할 것 같네요.

레드 와인이랑 먹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요리사 안영자 씨입니다.

한식 대첩2 북한팀 대표님

출전경험도 있으시고

오래동안 북한에서 요리사 교육 받으셨다네요.